줄거리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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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Yu-mi
Kim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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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 Yoo
Jung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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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i-kyeong
Mi-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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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 Min-jeung
E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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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ung-yeon
Manager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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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ong-ryeon
Hye-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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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ung-cheol
Ji-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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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ol
Y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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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i-kyoung
Dae-hyun's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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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Seong-chan
Dae-hyun's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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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ung-young
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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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Guk-hyang
A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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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 Soo-jung
Maternal grand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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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m Hye-ran
Scarf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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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uk-hee
Su-bin's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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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 Ji-hyeon
Bye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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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He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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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e-hyun
Kim Ji-young (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