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삶의 온갖 명제들에 명확한 답을 준비하지 않고 1차원적 욕구의 충족만을 만끽하며 하루하루 살아갈 뿐인 설득력 제로의 청소년들. 그 속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헤드폰 소녀 히도미. 그녀가 자동차에 치인 어느 날 밤, 동급생 소년 이데의 이마에서는 거대로봇이 솟아난다! "어제 같은 평범한 오늘이 내일도 계속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루코 선생님'에게서 분열한 라하루, 진유와 만나며 이데와 히도미의 '특별한 것 없는 일상'에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