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석양빛이 인상적인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마을 카르다밀리. 제시와 셀린느가 재회한다. 다시 열차에서 봐도 말을 걸어오겠냐는 그녀의 질문에 당연하지 라고 대답하는 제시. 바로 지금, 이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