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4살에 어머니를 여읜 민순이는 장님인 아버지를 봉양하며 가장으로 고생을 한다. 동네에서는 민순이를 심청이라 부르고 칭찬한다. 그러던 어느날 민순이 학예발표회에서 심청이 역을 맡게 된다. 공연 중 청이가 아버지와 상봉하는 대목에서 민순이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객석의 아버지에게로 달려가 안겨서 운다. 그런 민순이를 보고 충격을 받은 담임 선생은 민순의 사정을 지방신문에 기사화시킨다. 전남일보에서 민순이를 돕자는 운동이 벌어져 전 도민이 이에 응한다. 전남 의대 안과 박병임 박사와 박영걸 교수는 무료로 수술을 해준다. 10년 만에 눈을 뜬 아버지는 딸을 안고 하염 없이 운다. (임재원) 4살에 어머니를 여읜 민순이는 장님인 아버지를 봉양하며 가장으로 고생을 한다. 동네에서는 민순이를 심청이라 부르고 칭찬한다. 그러던 어느날 민순이 학예발표회에서 심청이 역을 맡게 된다. 공연 중 청이가 아버지와 상봉하는 대목에서 민순이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객석의 아버지에게로 달려가 안겨서 운다. 그런 민순이를 보고 충격을 받은 담임 선생은 민순의 사정을 지방신문에 기사화시킨다. 전남일보에서 민순이를 돕자는 운동이 벌어져 전 도민이 이에 응한다. 전남 의대 안과 박병임 박사와 박영걸 교수는 무료로 수술을 해준다. 10년 만에 눈을 뜬 아버지는 딸을 안고 하염 없이 운다.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