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수민, 진호 남매가 사는 집, 부모는 남매에게 곧 이혼할 것임을 선포한다. 부모는 식구 네 명이 어떻게 쪼개져 살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며, 보름가량 기다려 달라고 한다. 수민은 부모 중 누구와 살게 될지, 오빠 진호와도 떨어져 살게 되는 건지,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부모는 그런 수민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