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황해도 치하포, 청년 김창수가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다. 그는 재판장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치지만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일본의 편에 선 감옥소장 강형식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김창수를 갖은 고문으로 괴롭히고 죄수들마저 김창수에게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 곳은 그에게만 지옥이 아니었다. 못 배우고, 못 가졌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한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조선인들을 보며 김창수는 조금씩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변화를 꿈꾸기 시작한다. 천하고 평범한 청년이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625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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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Jin-woong
Kim Cha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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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Seung-heon
Kang Hy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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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Man-sik
Ma Sang-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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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Jin-young
Go J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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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Seung-mok
Lee Young-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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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Jung-geun
Jo Duk-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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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Gyu-su
Yang Won-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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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Bae-soo
Park Dong-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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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on-sung
Na Choon-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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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o-won
Kim Chu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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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Jin-woong
Choi Jak-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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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Fronk
Engineer Chief (uncr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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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o-dam
Han Yo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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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yung-young
Lee Jae-jung (uncr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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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 Dong-yeon
Choi Yoon-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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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n-kyun
King Go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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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m Hye-ran
Visi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