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력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지만, 끊임없이 미소를 짓는 청년 하야카와 비토(마츠모토 준). 실어증에 걸린 소녀 미시마 하나(아라가키 유이). 그리고 변호사 이토 카즈마(나카이 키이치). 운명에 이끌려 만나게 되는 세사람은, 미소 하나로 곤란을 뛰어넘기 위해 싸운다. 어느 날, 곤경에 처해있는 하나를 비토가 구해준다. 빛나는 하나의 미소에 반한 비토. 며칠 후 비토가 근무하는 회사에 하나가 입사하고,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좁혀져 간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 장소의 락커에서 발견된 각성제, 비토는 경찰에 체포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비토는 카즈마와 만나게 되지만, 곧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복역중이던 비토와 형무관 가시와기의 만남을 주로 한 2015년의 이야기도 그려지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차별이나, 범죄 가해자 가족에 대한 편견, 매스 미디어의 문제점 등과, 2009년 5월 21일에 제정된 배심원 제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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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Matsumoto
Hayakawa V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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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 Aragaki
Mishima 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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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ichi Nakai
Ito Kaz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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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ko Koike
Machimura Shi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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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ori Tokuyama
Kawai Ki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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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unosuke
Kazama Ke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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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iyuki Kitami
Detective Fu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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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hiro Koumoto
Prosecutor Kitag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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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n Oguri
Seiji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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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nobu Katsumura
Kashiwagi Keis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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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 Maeda
Machimura Sos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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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mi Ishida
Machimura Midori
